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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 개봉 전부터 관심↑…정범식 감독·47개국 선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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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포스터 / 사진=쇼박스 제공

곤지암 포스터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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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곤지암’에 대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그에 대한 미스터리가 확산된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섬뜩한 괴담을 직접 확인하려는 이들은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극한의 상황에 맞닥뜨린다.

영화의 배경은 지난 2012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꼽힌 경기도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일본 군함도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공포심을 주는 지역으로 꼽히면서 유명세를 탄 이곳은 직접 확인하려 쇄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공포 성지’로도 통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찍은 다양한 영상과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나 유튜브 등에도 게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비록 지금은 폐원했지만 실존했던 병원이고 그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는 상태라 영화가 개봉을 확정한 뒤 여러 논란이 제기됐다. 경기도 광주시와 병원 소유주는 각각 ‘곤지암이란 지역을 공포 체험 장소로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정신·물리적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기담’부터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까지 공포 장르를 주로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작품이란 사실은 공포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개봉 전임에도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져, 현재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중남미, 호주까지 47개국에 선판매 됐다. 또한 19일 개막하는 홍콩 필름마켓을 통해 판매국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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