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국, 13세 이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사용시간 제한 검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영국 정부가 10대 청소년들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해서다.

10일(현지시간) 매트 핸콕 영국 디지털·미디어·문화·스포츠부 장관은 보수 일간지 더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령에 따라 소셜 미디어 사용 제한 시간을 달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핸콕 장관은 "젊은층이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그들의 삶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13세 이상에게만 가입을 허용하도록 법제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은 현재도 13세 이상에게만 회원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생일만 확인하기 때문에 10대 미만 청소년들이 이를 쉽게 위조할 수 있다.

핸콕 장관은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18세 이상에게만 포르노 사이트를 허용하는 방식을 확대 적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연령대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불가능해보이지 않는다. 여권에는 사람들 나이가 나온다"고 했다. 영화 등급처럼 연령대별로 접근할 수 있는 웹사이트나 분야 등을 제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