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1300만원선을 앞두고 소폭 상승 중이다. 주요 코인도 오르고 있다. 해외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가상통화 발행 확대 움직임이 포착됐다.
시총 상위 코인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스텔라루멘(3.54%), 이더리움클래식(0.50%), 이더리움(0.05%) 등이 오르고 있고 뉴이코노미무브먼트(-5.94%), 에이다(-2.75%), 리플(-2.28%) 등은 하락 중이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주요 통화가 오르고 있다. 가상통화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77% 오른 1만1570달러(약 1251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9.73%), 스텔라루멘(8.08%), 모네로(7.52%), 이오스(5.06%) 등이 상승 중이다.
홍콩 가상통화거래소 비트피닉스(Bitfinex)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26% 상승한 1만1575달러(약 1251만원)다. 모네로(10.58%), 리플(10.22%), 이오스(5.10%), 비트코인캐시(4.20%) 등이 상승세다.
이날 해외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가상통화 발행이 늘어났다.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S)은행과 ING그룹이 지난 1일 블록체인을 이용해 2500만 유로(약 333억원) 규모의 증권 대출 거래를 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 결과 아마존 고객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아마존 코인'이 출시면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참여자 51.7%가 아마존이 만든 가상통화로 결제하는 데 찬성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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