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이날 2시간에 걸친 연두교서 발표를 통해 이런 입장을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을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해왔다면서, 신형 미사일을 선보였다. 그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상 등을 통해 이런 보여준 뒤 "이제 러시아의 잠재적 적들이 냉정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보여준 미사일은 유럽이나 아시아 등에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로 제지되지 않는 것으로 그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저고도로, 추적이 어려운 순항미사일에 핵탄두를 탐wo할 경우 비행 방향 등을 예측할 수 없어 현재나 미래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으로는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푸틴 대통령은 "공격을 당한다면 핵무기를 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러시아는 그동안 최신장비로 전력을 늘려왔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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