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관련 소송에서 행정부에 유리한 판결이 나오자 매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판결로 국토안보부가 국경장벽을 건설하는 데 하나의 '정치적 걸림돌'을 해소했기 때문이다. 국토안보부가 국경장벽을 건설하면서 적정한 환경영향 평가 등의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불법적인 국경 횡단은 4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순찰대가 위대한 일을 했다. M-13(미국 내 대표적인 갱단) 폭력배들은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캘리포니아 주와 멕시코 국경이 맞닿아 있는 도시인 칼렉시코 다운타운의 2마일(3.2㎞) 구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 구간에는 재활용 고철을 활용해 10m 높이의 장벽을 세우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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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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