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10년 전 가격에 상품 25종을 판매한다.
2008년 주요 상품들의 권장소비자가를 비롯해 통계청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10년 전 가격을 책정했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10년전 가격보다 좀 더 낮춰 제품을 판매해 혜택을 키웠다. 샴푸는 1통에 3000원, 과자는 한 봉지에 500원, 브랜드 조깅화는 1만원대에 준비했다.
행사 상품들은 오전 9시부터 선착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미쟝센 샴푸(680㎖ 3입+2종 키트, 7000세트)의 경우 최근 11번가 내 판매가격보다 30% 싼 9000원에, 아디다스·리복·미즈노 조깅화(1000개)는 50% 가량 저렴한 1만9800원에, 장성 삼계농협의 사과(7~8kg, 기스 상품 포함, 7000개)는 50% 할인한 8900원에, 롯데제과의 과자(꼬깔콘 8입+치토스 8입, 2000세트)은 7900원에, 국내산 삼겹살(500g, 4000개)은 6900원에 판매한다.
27~28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T멤버십 11% 할인(최대 3000원), 카드사별 15%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7~28일 양일간 모두 20명에게 OK캐쉬백을 최대 100만포인트 지급하는 '결제금액 페이백 포텐' 이벤트도 연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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