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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후조리원서 '폐렴유발 RSV' 발병…신생아 7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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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감염병이 집단 발병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부평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융합세포바이러스(RSV) 감염병이 발생해 신생아 7명이 감염됐다. 이중 4명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3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당시 신생아를 병원에 이송했다는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했지만 이후 어떤 진단을 받았는지는 따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신생아를 병원에 입원시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가 진단서를 받아 신고했다고 밝혔다.

RSV 감염증에 걸리면 성인은 가벼운 감기를 앓고 낫지만 영유아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러스 잠복기는 2∼8일이며 증상이 발생한 뒤 1∼2주가 지나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감염된 신생아 7명과 접촉했던 신생아들의 증상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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