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과 20일 '건보제도 지속발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0년 공단 출범 이래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조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치매국가책임제에 적극 협력하고 7월1일 시행하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 기관이 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노사관계의 최대 현안이었던 해고자 복직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 안정된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문재인 케어의 성공과 새로운 부과체계의 안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과거의 묵은 때를 정리하고 공단의 미래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황병래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문재인 케어 등의 성공은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공단의 새로운 도약"이라며 "노조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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