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취얼업(Cheer Up!)' 프로그램이 청년 취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얼업은 취업을 응원하고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영어 표현인 '치얼업(cheer-up)'을 사업 특성에 맞게 바꿔 쓴 표현이다.
취얼업 프로그램은 '컨설팅'과 '취업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일자리재단은 지난 1월16일부터 2월8일까지 고양ㆍ성남ㆍ수원에서 각 13회의 컨설팅과 5회의 특강을 진행했다.
취업특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외국계ㆍ반도체기업 등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 주제로 구성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 기준을 국가가 제시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4만2008건의 국가직무능력 표준이 있다.
NCS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단순히 NCS의 개념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활용된 자기소개서, 면접 예시 자료와 함께 강사의 취업 스토리를 들려줘 참고할 것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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