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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40선 회복…전기·전자 업종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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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마감하면서 2440선을 회복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로 전기·전자 업종은 부진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로 장을 마쳤다. 지난 설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2455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다소 줄인 채 마감했다. 코스피가 244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6일(2453.31) 이후 약 2주 만이다.
기관이 325억원, 외국인이 29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타법인도 1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 홀로 7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6%)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3.60%), 의료정밀(2.77%), 기계(2.6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KB금융 (3.09%), LG화학 (2.95%), 신한지주 (1.69%)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 (-1.27%)와 SK하이닉스 (-1.42%)는 오전 하락반전한 이후 반등하는 데에 실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물산(-0.75%) 등 삼성 그룹주들이 부진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HM71224'의 임상 2상 개발 중단을 발표한 한미약품 (-8.50%)이 크게 떨어지면서 50만원선을 내줬다. 증권가에선 한미약품이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S-Oil (6.19%), 롯데케미칼 (3.21%), SK이노베이션 (3.15%) 등이 크게 올랐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LG전자(5.45%)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645종목이 올랐다. 181종목은 하락했고 57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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