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R 선수단 대변인인 콘스탄틴 비보르노프는 19일 외신을 통해 크루셸니츠키가 B샘플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강릉선수촌에서 퇴촌하고 AD 카드도 반납했다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OAR 선수단은 약물 의혹의 중심에 선 크루셸니츠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스포츠 전문 라디오 방송 '스포르트-FM'은 전날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도핑에서 적발된 선수는 크루셸니츠키라고 전했다.
IOC는 19일 오후 공개되는 B 샘플 결과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크루셸니츠키의 이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약물 검사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의 도핑방지스포츠부(DFSU)가 주도한다.
독립적인 국제도핑검사 전문가 집단, WADA 독립 참관단, GAISF가 도핑 전 과정을 감독한다. 최종적으로 도핑 양성 판정이 나오면 IOC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판결을 넘기고 CAS는 선수 제재를 결정해 발표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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