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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배구여제 김연경, 현지 통역사 울린 그녀의 진심…“훌륭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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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 산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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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배구선수 김연경이 자신의 통역사이자 매니저인 옥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 중인 김연경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연경의 절친이자 동료인 김사니 배구 해설위원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전했다.

휴일을 맞은 김연경은 옥청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다. 아침부터 직접 마트를 찾은 김연경은 스마트폰 번역 앱과 바디랭귀지를 이용해 어렵게 요리 재료를 샀다. 이어 김연경은 혼자 요리를 하며 “너무 맛있어서 매일 만들어달라고 하면 어떡하지?”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을 나눠 먹으며 김연경은 옥청에게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옥청은 “괜찮아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옥청은 “김연경 선수 같은 훌륭한 사람과 함께 일하기에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그럴 때마다 오히려 연경 선수가 많이 챙겨줬다.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연경은 “지금도 잘하고 있다”며 옥청을 위로했지만 옥청이 “마음에도 없는 말”이라며 농담을 했고 김연경도 “들켰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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