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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테고사이언스 "파이프라인 가속화로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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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국내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고사이언스가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86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손실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대비 매출액은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7% 감소했다.

회사 측은 법인세비용 차감 전 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으나 이는 주식가치 상승으로 전환사채 160억원 발행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 81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금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회계상의 평가로 실제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2016년에 발행한 모든 전환사채는 2018년 1월을 마지막으로 모두 주식으로 전환됐고, 당기손익에 미쳤던 파생상품평가손실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2분기부터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본증대
효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본 총계는 366억원으로 전년보다 40.3% 증가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해 12월 마곡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완공하면서 본점을 이전했다. 완공된 신사옥에는 최신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을 집약해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품목허가를 받은 자기유래 주름개선세포치료제 로스미르(Rosmir)의 상업화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회전근개 파열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TPX-114’의 임상 3상 계획을 제출하는 등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 중 전면 리뉴얼 된 테고사이언스 홈페이지도 신규 오픈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2018년 테고사이언스의 마곡 시대를 열며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로스미르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매출 신장과 더불어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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