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남구 관내 목욕탕과 요양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교량과 옹벽, 급경사지, 대형 공사장,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신규 시설물 등 1228개소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일반 시설물에 대해 시설물 관리 주체에게 점검 지침을 통보해 점검 기간과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자체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뒤 향후에도 각 소관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위험시설의 경우에는 총괄 및 각 소관 부서 담당자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해 각종 사고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생할 경우 재난 예방을 위해 신속한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사용제한 및 금지, 철거, 강제대피 조치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각종 화재 및 자연재해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 시설 관리주체들이 경각심을 갖고 시설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생활 주변에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신문고에 즉각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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