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토부 업무계획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건설·운수분야를 혁신하고 취약분야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건설·운수분야는 전체 일자리의 약 15%를 차지하는 대표 일자리 산업이다. 이에 대한 혁신과 취약분야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화물운수업에 대해서도 택배 증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용달·개별·일반'의 업종구분을 '개인·법인'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위수탁 차주보호·화물차안전운임 도입을 통해 불공정 관행도 개선도 노력하기로 했다.
취약분야의 근로자 처우 개선에도 나선다. 택배 차량의 주정차 허용구역을 확대하고, 법인택시 종사자에 대해 사업자의 비용전가 금지, 버스 종사자 휴식시간 확보 등을 추진한다. 군 운전 장병 등 청년 전문인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군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버스 자격취득 교육, 자격취득비를 지원하고 운수종사자 자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 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죄? 오히려 방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