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설 연휴를 맞아 내수 활성화와 나눔행사에 솔선수범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와대는 또 사회배려계층, 각계 주요 인사, 애국지사·보훈가족·유공자 등 국가에 기여한 이들에게 설 선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 비서관은 "특히 금년 설에는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이 많은 이재민, 중증장애인, 독거어르신, 위탁보호아동 등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분들을 중심으로 총 1만여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 선물은 전통주 세트로 서주(평창), 강정(경기), 유과(경남), 약과(전남), 편강(충남) 등으로 구성됐다. 이 비서관은 "새해는 나누고 살면 더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상식이 되는 해로 만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설 선물과 함께 송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연풍문 2층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도 연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해 9월 추석 때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내수경기 살리기에 동참했다. 당시 청와대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9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공동 구매를 진행했다. 추석 선물로는 전국 각지의 햅쌀, 참깨, 잣, 피호두, 흑미 등 농산물 5종 세트를 보내기도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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