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분기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 110.3…"4분기엔 서울·전국 평균 격차 더 벌어질 것"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가 6년만에 전국 평균을 50 이상 상회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란 중위소득가구가 중간가격 주택구입시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높을수록 주택구입부담이 커진다는 뜻이다.
주택구입부담지수를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금리, 소득, 집값이다. 금리는 전국이 동일한 조건이고 소득 상승률도 서울과 전국 평균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과 지방의 집값 차이가 확대, 주택구입부담지수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평균은 2억5000만원, 대출금리는 3.24%, 가계소득은 439만원으로 나타났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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