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신작 ‘기생충’, 송강호 출연…네티즌 “송강호면 끝났네”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의 주요 출연진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선보인 ‘마더’ 이후, 봉준호 감독이 10년여 만에 선보일 한국영화이자 그의 7번째 장편 영화다.

출연진은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강호의 아들 역할은 ‘옥자’에서 ‘김군’으로 열연했던 최우식, 딸 역할은 ‘검은 사제들’로 주목받았던 박소담이 맡는다. 송강호의 아내 역에는 배우 장혜진이 캐스팅됐다. 극 중 송강호의 가족 이외에 또 다른 한 가족이 등장한다. 이 가족의 가장에는 이선균, 그의 아내는 조여정이 확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신작에 대해 “영화에 기생충은 등장하지 않는다. 호러도, SF 장르도 아니다"라며 "독특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족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와..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송강호에 이선균이면 끝났네”,“조여정씨, 드디어 좋은 영화로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멋진 연기 기대하겠습니다”등 영화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한편 ‘기생충’은 2019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