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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입체분석]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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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입체분석] 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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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의 주요 사업부문은 DM(카메라모듈, 통신모듈), LCR(수동소자-MLCC, Inductor, Chip Resister), ACI(반도체패키지판, 고밀도다층기판) 등 크게 3가지다.

DM 사업부문은 카메라 모듈이 메인이다. 듀얼카메라 트렌드와 함께 카메라 모듈 공급시장이 확대됐고,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도 고퀄리티의 카메라 모듈을 선호하면서 삼성전기의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메라 모듈은 Auto Focus, OIS( 광학식손떨림보정) 등 고성능화가 이뤄지면서 제품 판매 단가의 상승을 가능케 했다. 가격과 수량의 증가는 동사의 실적 개선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내달 26일 MWC에서 갤럭시S9과 S9플러스가 공개될 전망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듀얼카메라가 채택되는 최근 분위기상 시장 확대는 올해도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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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성장성은 LCR 사업부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될 전망이다. MLCC의 경우 스마트 IT제품, 가전제품에서 산업, 전장, 의료기기 까지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사용되는 필수 전자부품이다. 특히 재료, 공정기술과 설비기술이 바탕이 되는 소재, 장치산업으로서 유전체, 자성체 및 도전성 등 원천 재료기술과 분산, 성형, 인쇄, 적층, 소성 등 핵심공정 기술의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삼성전기의 MLCC는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생산할 수 있는 재료와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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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의 가격 상승은 전장부품 시장으로의 공급량 증가 덕분이다. 전장부품이 초기 시장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MLCC 공급량은 크게 증가 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 주목할 대목은 MLCC 공급이 가능한 기업이 많지 않은 만큼 고객사와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면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018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은 8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15% 가량 증가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10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채용 기자 mywish73@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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