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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십 시진핑 > 트럼프-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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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세계 경제 큰 축인 G2(미국, 중국)의 글로벌 리더십 평가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쳤다.

19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여론 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중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지지를 표시한 응답자가 31%로 미국(30%)을 뛰어 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집권 마지막 해 기록했던 48%에서 18%포인트나 하락한 것은 물론 그동안 최저였던 조지 W. 부시 행정부 마지막 해의 3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미국 리더십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는 비율은 43%로 전년 보다 15%포인트나 높아졌다.

글로벌 리더십 지지율 조사에서 미국이 중국보다 높게 나온 지역은 아프리카 뿐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아이티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거지소굴'이라고 칭해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아프리카 국가들의 미국 지지율은 51%로 중국(50%)를 앞섰다.
한편 조사 대상국 가운데 글로벌 리더십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나라는 41%를 기록한 독일이었으며, 러시아는 27%로 가장 낮았다.

갤럽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130여개국 국민 중 15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5%포인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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