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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찌릿' 올해 전기차 대격돌, 어떤차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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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볼트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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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이끄는 가운데 수입 브랜드들도 속속 뛰어들며 판을 키우고 있다.

새해벽두 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은 한국GM 볼트EV와 현대자동차 코나다. 두 차종은 공교롭게 같은날 사전계약에 돌입해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다.
한국GM 쉐보레 볼트EV는 지난 17일 사전계약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 4700대가 모두 동났다. 긴 주행거리와 다양한 트림이 매력으로 꼽힌다

볼트EV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국내 시판 전기차 가운데 압도적 거리다. 라인업은 'LT', 'LT 디럭스', '프리미어' 트림 3가지로 세분화됐다. 가격은 LT가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로 떨어진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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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 등 반자율주행 장치가 탑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트림 내에서 고객의 사용 패턴과 수요를 반영해 64kWh 배터리(1회 충전에 390㎞ 이상 주행 가능, 자체실험)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39.2kWh(1회 충전에 240㎞ 이상 주행 가능)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모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술이 기본 적용되고 프리미엄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기본 적용됐다. 또한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선택할 수 있어 동급 경쟁 차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코나 일렉트릭의 예상 가격은 항속형 모델의 경우 모던 4600만원 초과, 프리미엄 4800만원 초과, 도심형 모델은 모던 4300만원 초과, 프리미엄 450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수입차들도 전기차 시장에 가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자사 최초 전기차 브랜드 EQ의 신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C 350 e 4MATIC' 2대를 전시하고 관심을 이끌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GLC 350 e 4MATIC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GLC 350 e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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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GLC 350 e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2.0 리터 신형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하여 작동하는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km까지 주행(유럽 기준)이 가능하며, 오는 상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올 하반기 2세대 ‘i3’ 전기차 모델인 뉴 i3와 뉴 i3s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 i3와 뉴 i3s는 BMW만의 전기차 기술인 eDrive를 적용했으며 94Ah(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유럽 기준 290~300㎞를 주행할 수 있다.

재규어 역시 하반기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SUV 전기차 '아이페이스(I-PACE)'를 출시할 계획이다. 90㎾급 배터리를 장착했고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m의 성능에 제로백은 4초, 50㎾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 전기차 ‘I-PACE’(아이페이스)

재규어 전기차 ‘I-PACE’(아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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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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