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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경제에 부정적 영향" 39%…지난해 대비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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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영향" 38% 비등…전년대비 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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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16.4% 인상된 올해 최저임금(7530원)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가 지난해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9~11일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1006명, 응답률 2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올해 최저임금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이 지난해(7월) 조사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39%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주로 대구·경북(50%), 부산·울산·경남(43%), 50대(46%), 60대 이상(43%), 자유한국당 지지층(69%), 바른정당 지지층(55%), 국민의당 지지층(52%), 자영업(48%), 보수층(61%)에서 도드라졌다.

반면 올해 최저임금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지난해 대비 7%포인트 내린 38%로 조사됐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는 17%로 나타났다.

올해 최저임금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광주·전라(56%), 30대(47%), 40대(44%), 20대(4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5%), 화이트칼라(45%), 진보층(58%)에 주로 분포했다.
한편 향후 1년 간 국제분쟁 전망에 대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대비 15%포인트 감소한 37%로 집계됐다. '감소할 것' 이라는 응답도 9%포인트 증가한 21%로 조사됐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에 이어, 남북 고위급 회담이 성사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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