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9일과 10일 이틀 간 홍익대학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기술교육과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소개로 구성됐다. 자율주행자동차 센서의 구동 원리와 통신 언어 등의 이론 교육을 비롯해,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 활용할 자율주행자동차 기본 플랫폼의 가속, 감속, 조향 등의 실습 교육이 함께 제공됐다.
공단은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2018 국제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참가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기본 플랫폼과 제작비용이 지원된다.
한편, 공단은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에 건립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K-시티를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고속도로 구간을 우선 완료하였고,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한 바 있다. 공단은 완공 후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K-시티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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