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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우즈 4언더파 "이번에는 이글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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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월드챌린지 둘째날 공동 5위 도약, 호프먼 선두, 스피스와 플릿우드 3타 차 공동 2위

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챌린지 둘째날 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바하마=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히어로 월드챌린지 둘째날 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바하마=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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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활 모드다.

2일(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ㆍ730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이벤트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디펜딩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공동 5위(7언더파 137타)로 도약했다. 찰리 호프먼(미국)이 3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 조던 스피스(미국)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공동 2위(9언더파 135타)다.
3타 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버디에 이어 3~4번홀 연속버디, 9번홀(파5) 이글 등 전반에는 특히 5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9개 홀 최고 성적이다. 9번홀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3번 우드로 265야드 거리의 그린을 공략해 '2온'에 성공한 뒤 기어코 4.5m 퍼트를 집어넣었다.

후반 11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타다가 12,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게 오히려 아쉬웠다. 선두와는 5타 차, 일단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이 대회 통산 6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자리를 확보했다. "그린 스피드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적응할 수 있다"는 우즈 역시 "허리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완벽한 재활"이라며 "다시 우승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호프먼은 무려 버디 12개(보기 3개)를 쓸어 담아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후반 14~18번홀의 5연속버디를 동력으로 삼았다. 스피스가 5언더파를 보태 우승 경쟁에 가세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역시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앞세워 4위(8언더파 13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더CJ컵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2위(5언더파 139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3위(4언더파 140타)에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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