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날 죽이겠단 환청" 종교시설서 흉기 휘둘러… 50대 의식불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서울 구로경찰서는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환청을 듣고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A씨는 이날 정오께 서울 구로구의 한 건물 4·5층에 있는 종교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 중 50대 여성 B씨는 의식불명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 나를 죽이려 한다는 환청이 들려 내가 먼저 손을 봐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망상·환각 증상이 있어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