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포토] 도널드 "우리는 마우이 가족~"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우리는 마우이 가족."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핼로윈데이 사진이다. 지난 1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의 등장인물을 콘셉트로 화려한 의상을 연출했고 아내 다이앤, 3명의 딸과 함께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도널드 가족이 보내는 해피 핼로윈"이라며 "당신도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적었다.

도널드가 2011년 사상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EPGA)투어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다. PGA투어 통산 5승, EPGA투어 통산 7승을 수확했고, 56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적이 있다. 2011년에는 특히 아내의 둘째 아이 출산을 이유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를 포기하는 등 남다른 가족 사랑으로 유명하다. 당시 "역사를 만드는 것보다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사진=루크 도널드 인스타그램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