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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2·3동 정비해제구역 도시재생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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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사업 추진…도시재생 방안 마련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천호2·3동 정비해제구역(천호7구역, 천호3-1, 3-2구역)이 도시재생사업 준비단계인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재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 이전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단계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이다.
천호2?3동 정비해제구역은 각각 2014년, 2015년 해제 이후 마땅한 관리방안 없이 방치돼 왔다. 정비구역 해제에 따른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잔존, 열악한 기반시설 및 노후한 주거지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 기능 회복을 위한 강동구의 정책적 노력 끝에 천호2?3동 정비해제구역은 지난 23일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로 선정됐다.
천호 3-1,3-2구역

천호 3-1,3-2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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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간은 2017년11월부터 2018년7월까지며, 총 7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는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 재생을 위한 공감대 형성,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도시 재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파견되는 갈등관리자를 주축으로 지역 내 잔존 갈등을 해소, 주민 프로그램, 워크숍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희망지 사업이 완료되면 구는 서울시 종합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천호2·3동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공동체가 되살아나길 희망한다”며 “천호2?3동이 정비해제구역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호 7구역

천호 7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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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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