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현 제도에서는 아파트 하자에 대한 공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혀 노력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주 의원은 "부영 아파트 부실시공의 근본적인 문제는 건설비를 아끼려고 공기를 단축한 것"이라며 "또 공정률을 허위로 보고한 정황도 있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공정관리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1차관이 경기도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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