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11일 오후 7시 잠실 교통회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412명 중 1370명(부재자 투표 1022명 포함)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롯데건설은 736표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GS건설은 606표를 얻는데 그쳤다. 나머지 28표는 무효표로 판정됐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기존 11개동 1350가구를 최고 35층 아파트 1888가구로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 4696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전에서 승기를 잡은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이 있는 '안방격'인 잠실에서 롯데타운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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