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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 10월 콘서트 취소 “잠정 연기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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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차드막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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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리차드 막스의 내한공연 ‘로맨틱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

주최사는 “리차드 막스가 오는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 예정이던 ‘로맨틱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잠정 연기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연을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리차드 막스와 주최 측은 차질 없이 본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에이전시 측에서 한국의 긴 추석 연휴 등을 미리 인지하지 못해 공연과 입국 관련된 자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차드 막스 측과 공연 주최 측은 상황을 인지하고 그 즉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으나, 긴 연휴와 겹치면서 관공서 휴무 등으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공연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양측이 집적 연락 조치해 의논한 결과 예정 공연을 취소하고, 잠정 연기 협의하기로 했다”라며 “리차드막스의 공연 티켓은 빠른 시일 내에 전액 환불 조취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차드 막스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가수’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면서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리차드 막스는 추석 연휴가 지난 12일, 14일, 15일 3일간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휴가 길었던 점 등을 인지하지 못한 에이전시 측의 준비미흡으로 인해 공연취소, 잠정 연기 협의하게 됐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1980~199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의 황제’로 ‘Now And Forever’ ‘Right Here Waiting’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소준환 기자 type1soj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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