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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식량의 세계]②전투식량, 제일 맛있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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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식량 직접 먹은 후기 살펴보니…코스로 구성된 전투식량도

전투식량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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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북핵 문제로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전투식량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에는 군인들만의 식품이었지만 최근에는 민수용(일반인용)으로도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이에 인터넷에는 한국 전투식량부터 미국, 프랑스 전투식량까지 다양한 시식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먼저 우리나라 전투식량은 일반인에게만 판매하는 민수용과 실제 군인들이 먹는 군용으로 구분된다. 활동량이 많은 군인들을 위한 군용의 1식 열량은 1100~1300㎉에 이르지만 민수용은 600~700㎉ 정도다.
한 포털 사이트 후기에 따르면 우리나라 군용 전투식량 메뉴는 나름 알차다.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2형 1식단은 김치비빔밥, 된장국, 초콜릿 등으로 구성 돼있다. 비빔밥에 들어간 건조채소와 계란도 양이 많은 편이고 참기름까지 넣어 먹을 수 있다.

반면 민수용 전투식량은 군용에 비해 양이 적은 편이다. 메인 한가지와 후식 한 가지 정도로 양이 군용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판매를 목적으로 만드는 만큼 비빔밥, 라면, 카레 등 메뉴 종류는 다양하다.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미군 전투식량 후기도 눈에 띈다. 특히 아몬드 케이크나 크래커, 초콜릿 등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다. 군용임에도 불구하고 M&M 초콜릿이나 스키틀즈, 테이스터스초이스 커피 등 브랜드 식품을 부식으로 먹을 수 있다. 또 물티슈나 정수알약 등 식량 외 부속품도 들어있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프랑스 전투식량은 한국, 미국과 다르게 주로 통조림에 담겨있다. 전투식량 중 가장 '정교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전식인 스프부터 본식인 사슴 고기, 오리 콩피, 후식 초콜릿 푸딩까지 코스로 이뤄져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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