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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회사서 상품권 받은 학교급식 영양사 엄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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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CJ·대상·동원 등 불공정행위 적발

식품회사서 상품권 받은 학교급식 영양사 엄중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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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풀무원과 CJ, 대상, 동원 등 대형 식품업체 계열의 식자재유통회사들로부터 백화점 상품권 등을 받은 학교 영양사와 급식 관계자들에 대해 교육부가 조사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대형 식품 제조업체 4사가 학교급식 납품 실적에 따라 학교 영양사 등 급식 관계자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25일 오후 시·도교육청 관계관 긴급회의를 열고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발된 식품업체들은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주)푸드머스와 10개 가맹사업자, CJ프레시웨이(주), 대상(주), (주)동원F&B 등이다.

교육부는 특별조사를 통해 학교 영양사 등 급식 관계자가 이들 식재료업체로부터 불공정행위로 제공한 상품권 등을 수수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 엄중 조치를 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다시는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 담당자에 대한 청렴의무 이행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식품제조·납품업체 등에 대해서도 비리 예방 특별교육과 연수 등이 이뤄지도록 시도교육청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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