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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스마트폰 3대중 1대는 OLED…삼성·LG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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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위츠뷰, "아이폰X 출시 이후 OLED 비중 급속 확대"
18대9 화면비 스마트폰이 대세…내년 36.2%까지 비중 늘어날 듯
OLED TV도 확대, 올해 150만대서 내년 240만대까지 증가 전망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과잉,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듯


내년 출시 스마트폰 3대중 1대는 OLED…삼성·LG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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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내년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 3개중 1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18대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OLED TV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각 중소형과 대형 OLED 패널을 독점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 기업들의 독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위츠뷰는 "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OLED)의 점유율은 감소하는 대신 OLED의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폰X 출시 이후 스마트폰에서 OLED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츠뷰는 전세계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중 OLED 채택 비중은 올해 28%에서 내년에는 33%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OLED 비중 확대 이외에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18대9 화면비의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위츠뷰는 "18대9 화면 비율 확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뿐 아니라 중가, 보급형 모델까지 전 시장에 걸쳐 전반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스마트폰 중 18대9 화면비 모델 비중은 올해 9.6%에서 내년엔 36.2%까지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소니가 하이엔드TV에 OLED를 채택하면서 OLED TV 시장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위츠뷰는 "퀀텀닷 기술 기반의 QLED TV는 프리미엄 TV 분야에서 OLED TV의 경쟁자로 등장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까지 QLED TV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츠뷰는 OLED TV 출하량은 올해 150만대에서 내년에는 24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은 올해 2분기까지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으나 3분기부터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위츠뷰는 대형 패널의 과잉 공급 비율은 올해 6%에서 내년 8.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위츠뷰는 "계절적 요인과 중국의 10.5세대 확대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패널 시장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내년 3분기에는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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