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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이케 신당 이름은 '희망의 당'…직접 출마는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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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정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중심의 신당 이름이 '희망의 당'으로 정해졌다.

23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와카사 마사루(若狹勝) 중의원과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중의원 등 고이케 지사의 측근들은 신당의 이름을 '희망의 당'으로 정하고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당 출범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고이케 지사는 공동대표를 맡아 전면에 나설 계획이지만, 직접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케 지사는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지사직과 신당에의 관여가 모순되지 않았다. 과거에도 도지사가 국정에 관여한 예가 있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 없이 도지사 업무를 하면서 신당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셈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대항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이케 지사는 과거 개헌이 목적인 극우보수단체 '일본회의'에서 활동했고 "위안부 강제 연행은 없었다"고 발언한 극우 인사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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