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각종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도모하고 아울러 배출 방법에 따라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는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먼저 북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RFID기반 세대별 종량제 방식을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지금까지 관내 공동주택 77개 단지 3만6000여 세대에 520대를 설치·운영해 해당 공동주택 시행 전·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36.7%의 감량효과를 냈다.
그리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조성을 위해 ‘취약 이면도로 청소활동 현장체험’,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 ‘폐건전지 수거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거리 캠페인’, ‘클린 서포터즈 구성’ 등 주민참여 맞춤형 클린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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