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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랑해도 침대는 혼자 쓰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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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 듀오와 '개인의 휴식과 수면' 공동 설문조사 결과 공개
미래 배우자와 수면습관 다르면 男 "적응하겠다" 女 "매트리스 두 개 붙여 사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2040' 미혼남녀의 63%는 '아무리 사랑해도 침대는 혼자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템퍼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함께 지난 달 7일부터 27일까지 '2040' 남녀를 대상으로 '개인의 휴식과 수면, 침대'에 대해 실시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템퍼가 생활 습관과 수면 문화의 변화로 혼자 자는 데 익숙한 젊은 남녀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휴식과 수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 20~30대 미혼 남녀와 20~40대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듀오와 듀오웨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650명(남 295명, 여 35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결과 20~40대 남녀 10명 중 6명 이상은 '아무리 사랑해도 침대는 혼자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62.6%)'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배우자와 수면 습관이 다른 경우 남성은 '같은 침대를 사용하며 서로에게 적응하겠다'고 답한 사람이 47.1%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매트리스 두개를 붙여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43.9%로 가장 많았다.
듀오 관계자는 "잠은 연애와 결혼뿐 아니라 직장 등 사회활동 전반에 영향을 주고, 신혼부부의 경우 서로 다른 수면 습관과 잠버릇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개인 수면 질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침대 사용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평소 침대에서는 잠자는 것 외에 '스마트폰(42.2%)' 'TV?음악감상(39.1%)' 등 휴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 활동 중 '허리 통증(28.2%)' '목·어깨의 뻐근함(26.8%)'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각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휴식 자세를 연출할 수 있는 '전동침대'(23.2%)가 '원목 침대'(36.8%)에 이어 결혼할 때 사고 싶은 침대로 꼽혔다. 결혼할 때 사고 싶은 매트리스로는 '폼 매트리스(47.2%)'가 가장 많았고 '라텍스 매트리스(22.2%)', '스프링 매트리스(13.1)'가 뒤를 이었다.

템퍼 브랜드 담당자는 "수면과 휴식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선호하는 침대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며 "템퍼 전동침대와 매트리스 조합은 신혼의 달콤함을 유지하면서 개인에 최적화 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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