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 거부 기자회견에서 이재은 MBC 아나운서가 김소영 전 아나운서의 퇴사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힌 가운데,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3월 MBC 아나운서 식구들로부터 받은 감사패였다.
감사패에는 “아나운서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늘 진정성 있는 위로를 건네던 따듯하고 편안한 당신의 목소리가 많이 그리울 것입니다”라고 쓰여있다.
한편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 MBC를 퇴사했다. 이에 이재은 아나운서는 22일 기자회견에서 “하나뿐인 동기는 누구보다 실력 있고 유능한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뉴스 투데이에서 갑자기 하차하게 된 이후로 10개월 동안 방송을 할 수 없었다”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당했고, 떠밀리듯 회사를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아시아경제 티잼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