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보호와 가해자처벌 등 근거 확립 위한 데이트폭력법 발의 준비중"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데이트폭력 상담 건수가 2년 사이 160%가량 증가했다.
올해 6월까지 상담건수는 2984건으로 2015년도 전체 상담 건수(2096건)를 이미 넘어서 향후 상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보라 의원은 "가정폭력, 성폭력과 달리 데이트폭력의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를 격리할 수 있는 보호 장치가 없어 2차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가해자 처벌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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