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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QR코드 이용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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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개 놀이시설의 안전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검색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우리 아이가 뛰어놀 놀이터,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궁금해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지역내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양한 사고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전용 놀이공간에서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놀 수 있도록 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스템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놀이터 시설 가운데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찾아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해당 놀이터의 안전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는 방식이다.

안전교육이수증, 소독증명서, 안전검사합격증 등의 각종 인증서 정보와 수리 관리 대장, 안전점검 실시 대장, 놀이기구별 체크리스트 정보 등을 QR코드에 담고 있다.
놀이기구 점검

놀이기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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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에 하나 놀이시설 내에서 위해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도입된다.

구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내 어린이놀이시설 53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설에 설치한 QR코드와 안전관리시스템 간의 연동체계를 점검, 11월말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민이 언제든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면 보다 투명하고 완성도 높은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안전점검을 생활화, 관리사각지대에 놓인 놀이시설을 대폭 감축하는 사업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의미하는 생존권은 유니세프가 정한 아동의 기본권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권리를 보장, 사회 전반에 아동친화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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