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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장애인 권익증진 T/F팀’ 성과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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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익증진조례 제정 등 장애인 정책 마련의 든든한 멘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장애인 권익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의체로 구성한 ‘장애인 권익증진 T/F팀’ 활약이 눈부시다.

장애인 권익증진 T/F팀은 장애인차별금지조례, 중증장애인지원조례 등 장애인 관련 조례 5건을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 장애인 권익증진사업, 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4년 민선 6기의 시작과 함께 구성된 T/F팀은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을 비롯 사회복지학과 교수, 장애인협회장, 복지시설 관계자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T/F팀은 그동안 장애인 관련 정책에 조언자 역할을 하면서 장애인일자리뱅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지난 4년간 150여명의 장애인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이 타고 다니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장구 수리와 긴급출동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강화시켰다.
장애인 권익증진 테스크포스 회의

장애인 권익증진 테스크포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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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F팀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500여명의 비장애인이 장애인 체험교육을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장애 인식개선 사업은 비장애인인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휠체어를 타거나, 눈에 안대를 하고 장애인이 평소에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T/F팀은 이밖에도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만8000여 명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는 구의 현실을 감안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권익 향상에 대한 장기계획으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위해 구인업체 모집에 집중하고 있다.

T/F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장애인의 권익은 상당히 높아진 편이지만 우리사회 밑바닥에 깔려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여전하다”며 “장애인 드림팀으로 불리는 권익증진 T/F팀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장애인복지과(☎2600-643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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