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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국최초 버스에 임산부 세이프벨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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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임산부를 위한 세이프벨트 설치 안내표지

고양시의 임산부를 위한 세이프벨트 설치 안내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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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에 임산부 세이프벨트를 설치 운영한다.

고양시는 오는 23일부터 버스에 임산부 세이프 벨트를 장착한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ㆍ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 세이프 벨트는 배가 나온 임산부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벨트다.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벨트로 인한 충격이 복부에 가지 않도록 안전벨트 하단이 골반과 허벅지에 위치하도록 잡아준다.

올해부터 도로교통법 상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됐으나 임산부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대상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임산부와 태아 사망률은 착용했을 때와 비교 시 5~6배나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고양여성네트워크의 시민제안으로 민ㆍ관이 함께 지역 안전 사회망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여성친화 안전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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