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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외교장관회담, 양자관계·북핵문제 공조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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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오른쪽)은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가 계기로 만나 양자관계 발전과 북핵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사진 : 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오른쪽)은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가 계기로 만나 양자관계 발전과 북핵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사진 :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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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및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저녁 7시15분부터 50분까지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한-EU 양자 관계 발전,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강 장관은 모게리니 고위대표 재임기간 중 한·EU FTA 및 위기관리참여 협정이 발효되는 등 한·EU관계가 모범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외교 지평 확대 기조에 있어 유럽은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7일 전했다.
이에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한·EU가 최상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양측이 양자·지역·글로벌 차원에서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모색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강 장관은 EU측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요청했고, 모게리니 고위대표는 한국이 한반도 문제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며,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EU도 적극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했다.

두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안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U는 지난해 교역액 기준 985억 달러로 수출 466억 달러, 수입 519억 달러로 한국이 적자를 보고 있다. 승용차, 선박,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축전지, 철구조물, 건설중장비 등을 수출하고, 승용차, 의약품, 반도체제조용장비, 자동차부품, 기타정밀화학원료 등을 수입한다.

지난 해까지의 투자 현황은 한국이 EU에 586억 달러를 투자했고, EU는 한국에 888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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