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여성 능력개발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연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동티모르, 미얀마, 파키스탄 등 12개국 22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국제기구와 연계한 강의를 신설하고 분쟁취약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의 내용과 사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그동안 참가자 모두를 아우르는 총동문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여성정책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갈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총 49개국 288명이 참가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초청연수와 더불어 개도국 현지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엔여성기구에 매년 약 470만 달러의 기여금을 공여하며 전 세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참가국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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