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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첫 교섭’, 충남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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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충남노조)이 설립된 지 11년 만에 첫 단체교섭에 나선다.

충남노조는 전일 11장 132개 조문, 7개 부칙 등 139개 조문으로 구성된 단체교섭요구서를 충남도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요구서는 조합원의 근무환경·근로조건·후생복지 개선 등의 내용을 포괄한다. 특히 충남노조는 내포신도시 이주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조합원에게 1억원 범위 내 주택 구입자금(전세자금은 5000만원)의 대출이자 중 2.5%(20년 이내)를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또 남녀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요구사항으로 출산 전·후 90일의 휴가와 도청 어린이집 확대, 육아휴직 시 근속기간 포함 등을 제시하는 한편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공정·균형적 인사, 합리적 전보, 임기제 공무원의 처우개선, 조직개편 시 의견 수렴 등을 바랐다.

이밖에 ▲출장여비 현실화 등 보수 및 수당 개선 ▲체육진흥 및 친목도모 등 후생복지 강화 ▲도민 서비스 향상 등 사회적 책무 등이 요구서에 포함됐다.
충남노조 김태신 위원장은 “단체교섭 체결로 조합원의 근무환경과 근로조건, 후생복지를 개선하겠다”며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통해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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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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