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7년 8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7개단지, 총 2만4610가구로 조사됐다. 종전 최대인 지난해(2만3436가구)보다 5%(1174가구) 증가한 것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서울은 10개단지 2620가구다. 정비사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3개단지 787가구) 대비 232.9%나 급증했다. 주요 분양단지는 DMC에코자이(가재울뉴타운 6구역),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공덕 SK 리더스 뷰(마포로6구역),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홍은6구역 두산위브,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이다.
경기도는 20개단지 1만58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난해(10개단지 7927가구)보다 33.6% 증가했다. 지축역 한림풀에버(지축지구 B2블록), 삼송역 현대 헤리엇(삼송지구 M4블록),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다산 진건지구 주상1블록), 성남 고등지구 S1블록 제일풍경채, 시흥 장현지구 B7블록 동원로얄듀크 등 공공택지 민간분양 물량이 많다.
시장 관계자는 "한 여름에도 분양이 집중되고 있어 알짜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청약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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