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선보이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을 본격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785번지 일원(화양지구 9-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가 맡았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4~2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청약 예치금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나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평택 화양지구는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는 대지면적 약 279만㎡ 부지에 2만여 가구, 인구 5만여명 등으로 계획된 복합 신도시다. 단지는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지어진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이 인접하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다.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은 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다. 안중대로와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각각 올해, 내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인근 안중역의 경우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오는 10월 동시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해선은 추후 경부고속선과 직결돼 2030년에는 KTX를 통해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변 개발 호재도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5월 현대모비스와 서평택 포승(BIX)지구 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약 4만7891㎡ 부지에 1540여억원을 투입한다. 모듈 생산시설은 내년 2월 말 가동을 목표로 한다.
상품성 측면에서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 창고, 건식 사우나, 풋살장을 필두로 체육관, 잔디 광장,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서평택을 대표할 자족도시로 개발 중인 화양지구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화양지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해 청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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