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2분기에는 중국의 코멕과 보잉-텐진(BTC), 일본의 카와사키 중공업, 신메이와 등 해외 대형 고객사로부터 수주한 물량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하며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130.5% 급증했다"면서 "또한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도 나타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상헌 대표는 "당사는 그 동안 해외 고객사 다변화와 제품 및 기종 확대에 노력해왔다"면서 "그 결과 기존의 주력생산품목인 B787기 부품을 비롯해 보잉의 베스트셀러 항공기인 B737기종의 최신 모델 B737 Max와 B777x 등 신형 항공기의 다양한 부품 및 조립사업을 수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단계에 진입하는 수출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 추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 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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