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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한전공대·에너지밸리 조성’ 확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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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전남 나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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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발표
강 시장 "감사와 환영 메시지 담은 성명서 발표"
한전공대 입지…지역 간 균형발전 기회 삼아야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확정 발표된 19일, “한전공대 설립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에 반영된 것을 11만 나주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즉각 성명서를 내어 “한전공대 설립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시켜 주신 대통령과 국정기획자문위원, 그리고 그동안 함께 노력해주신 11만 나주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4년 한전 본사 이전 후, 에너지밸리,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왔지만, 지역 내 교육 관련 사회간접자본이 부족해 장기적으로 필요로 하는 에너지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었던 실정이었다”면서, 이번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반영으로 “나주시가 지향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이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전공대설립을 입지 선정으로 인한 과열된 경쟁구도보다는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의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한전공대 설립은 가까이서 나무를 보기보다는 멀리서 숲을 봐야 할 때”라며, “지금은 한전공대 설립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지역 간 불협화음으로 추진 시기를 놓치는 불상사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의 한정된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의 최첨단 기술을 축적한 사업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전공대 설립 추진 방향과 역할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전문적이고 다양한 학습을 통해, 국내 인재들이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수준 높은 지식 습득과 기술 훈련이 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연구 중심 공과대학을 주 내용으로, 포항공대·카이스트·MIT 등을 참고하되, 이들을 뛰어넘는 대학구축과 설립 이후 인재영입, 양성에 대한 선명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기존의 광주·전남에 소재한 공과대학이나 광주과학기술원과의 기능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나주에 들어선 혁신도시가 성공적인 광주·전남의 상생과 화합의 상징의 결과물이 된 것처럼, ‘한전공대 설립’과 ‘에너지밸리 조성’이 또 한번의 상생발전을 위한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와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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