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실탄 30발 들고 비행기 탄 승무원…日 공항 발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일본 NHK방송 캡처)

(사진=일본 NHK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항공사 승무원이 실탄 30발을 소지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돼 일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미국 아메리칸항공 소속의 한 50대 남성 승무원이 지난 15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위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중 그의 짐 속에서 실탄 30발이 발견됐다.
해당 승무원은 당시 다수의 실탄을 소지하게 된 경위에 대해 "큰일났다"며 "미국의 집에서 잘못 가져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승무원은 실탄 소지에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단순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대로라면 해당 승무원은 미국에서 출국할 때와 일본으로 입국할 때 총 2번이나 보안 검색대를 무사 통과한 셈이 된다.

일본 경찰은 아메리칸항공이 적극 수사에 협조할 의사를 표한데다 해당 승무원이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일단 그의 미국 출국을 허용했다.
일본 당국은 현재 이 승무원이 실탄을 소지하고도 미국과 일본 공항에서 2번이나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게 된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