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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폭락…2000달러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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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16일(현지시간) 2000달러 선이 붕괴된 1972.74달러 선에 거래됐다. 지난 6월 중순 3000달러선에서 거래된 데 비해 약 40% 폭락한 셈이다.
가상화폐 리서치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에 따라 하룻동안 증발한 총 자산가치가 100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가상 화폐 붐에 따라 거래량이 늘면서 거래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래 확인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업자와 이용자는 각기 다른 방법을 제시하면서 대립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 이용자 측은 오는 8월1일부터 새로운 틀을 적용할 것이라고 공언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의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싱가포르의 핀테크(금융기술) 전문업체 에이욘도의 수석거래담당자인 조던 히스콧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1999년 '닷컴버블'을 연상케 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버블은 언제든지 꺼질 수 있다"며 "불확실성과 단기 투기 세력이 비트코인의 버블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추가 상승 전 하락 모멘텀"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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